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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Google Ads 계정을 만들려고 합니다. 새 계정을 만들지 않고도 동일한 계정 내에 여러 캠페인을 만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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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즉시 만들어지는 AI 시대, 마케팅 리더의 새로운 경쟁력은? : Meet the Leaders | 카림 아유브 딥마인드 부사장

AI가 무엇이든 빠르게 만들어낼 수 있는 세상에서 이제 마케팅 리더는 어떤 역할과 경쟁력을 갖춰야 할까요?

Google Deepmind의 AI 기술 전략 부사장(VP, AI Technical Strategy) 카림 아유브(Kareem Ayoub)를 만나, 급변하는 환경 속 마케터가 반드시 짚어봐야 할 3가지 핵심 논점에 대해 들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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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 AI가 세상을 바꾸는 엔진이라면, 무엇이 변화를 가로막고 있을까요?

기술은 이미 준비됐습니다. 대부분 기업을 가로막고 있는 진짜 병목은, 이 기술이 세상에 나오기 전에 만들어진 조직의 관성입니다.

기존의 업무 프로세스, 복잡한 결재 라인, 성과 측정 시스템은 무언가를 만드는 것 자체가 비싸고 느렸던 시대에 맞춰 설계됐습니다. 하지만 그 시대는 끝났습니다. 이제는 버튼 하나만 누르면 원하는 것을 무엇이든 만들어낼 수 있거든요.

앞으로의 진짜 과제는, AI를 통해 업무의 ‘기본 산출물(Unit of production)'에 대한 개념 자체를 완전히 뒤바꾸는 것입니다. 예전에는 수주일이 걸리던 최종 결과물이, 이제는 업무의 시작점이자 최소 단위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Q2. AI가 모든 일을 즉시 해내는 세상에서 우리의 역할은 무엇일까요?

이제는 일을 실행하는 시스템보다, 그 일의 결과물을 ‘검증하는 시스템’이 훨씬 더 중요해졌습니다.

여기 계신 분들 모두가 이제 무한한 콘텐츠, 무한한 분석 보고서, 무한한 마케팅 캠페인을 쏟아낼 수 있습니다. 얼핏 보기에는 모두 훌륭하고 매끄러운 결과물로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정말 그럴까요?

알아야 할 것은,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병목의 위치가 바뀌었다는 것입니다. 이제 던져야 할 질문은 “우리가 이것을 만들 수 있는가?"가 아닙니다. “우리가 만든 것이 진짜 좋은 것인지 분별해낼 수 있는가?"입니다.

실무는 AI에게 위임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책임과 판단력만큼은 결코 위임할 수 없죠.

무엇이 ‘좋은 것’인지 아닌지에 대한 기준을 세우고, 그 차이를 식별할 수 있는 조직적 역량(layer)을 구축해야 합니다.

중간의 번거로운 실무 과정은 내려놓더라도, 양 끝의 ‘가장자리’는 반드시 여러분이 꽉 쥐고 있어야 합니다. 시작 단계에서의 ‘비전’과 미래를 향한 ‘거버넌스(관리·통제)'를 제대로 정립하는 것은 온전히 여러분의 책임입니다.

Q3. 그렇다면 이제 인간만의 새로운 경쟁력은 무엇이 될까요?

여러분의 경쟁 우위는 이제 ‘내가 무엇을 아는가’에서 ‘내가 무엇을 발견(포착)하는가’로 이동했습니다.

지금까지 비즈니스의 역사 전체를 통틀어, 기업의 경쟁력은 언제나 남들이 모르는 지식에 달려있었습니다. 영업 비밀, 시장 정보, 전문 지식 같은 것들 말이죠. 하지만 이제 지식은 공짜입니다. 그렇다면 우리에게 남은 것은 무엇일까요?

바로 새로운 것을 ‘발견하는 힘(Noticing)'입니다. 알파고 vs. 이세돌 대국에서 알파고가 보여준 가장 위대한 순간은 빠른 계산 속도를 자랑할 때가 아니었습니다. 인간이 3천 년 동안 바둑을 두며 단 한 번도 보지 못했던 새로운 수를 내놓았을 때였습니다. 더 빠른 수가 아니라, 완전히 다른 수였습니다. 이전엔 존재하지 않았던 새로운 지식이 탄생한 순간이었죠.

승부수는 바로 그런 곳에 있습니다. 하지만 여러분이 그저 경기장 밖 관중석에만 앉아 있다면, 그 어떤 승부수도 던질 수 없습니다. AI를 활용해 스스로 무언가를 직접 만들어본 적이 없다면, 여러분의 조직이 AI를 쓰면서 무엇을 잘못하고 있는지 절대 잡아낼 수 없습니다.

무엇이 ‘나쁜 결과물’인지 그 불쾌한 감촉을 직접 느껴본 적이 없다면, 이를 걸러낼 검증 시스템을 구축할 수 없습니다. 직접 게임을 뛰며 플레이해 보지 않았다면, 남들이 놓치는 것을 결코 포착할 수 없습니다.

그러니 당장 오늘부터 AI를 활용해 직접 무언가를 만들어 보시길 바랍니다. 남이 해주는 데모 시연을 보거나 워크숍에 참여하는 것 수준에 그치지 않고, 프로그램을 열고, 고장도 내보고, 아주 작은 것이라도 직접 만들어보세요. 말도 안 되는 엉성한 프로토타입이라도 좋습니다. 모든 변화는 그렇게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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