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UESTION | 이런 고민, 한 번쯤 해보셨나요?
브랜딩 캠페인을 정성껏 운영했는데, “그래서 실제 성과가 얼마나 났나요?”라는 질문 앞에서 데이터 대시보드만 띄워놓고 머뭇거린 적 있으신가요? 인지도와 고려도는 올랐다는데, 그게 진짜 비즈니스 매출로 이어졌는지 확신할 수 없을 때 마케터는 기로에 섭니다. 브랜딩 예산을 퍼포먼스로 전면 전환하거나, 두 영역을 아예 분리해 각자도생하게 만드는 것이죠. 하지만 메리츠증권은 다른 선택을 했습니다. 둘 중 하나를 포기하는 대신, 브랜딩 믹스에 하나를 더했습니다.
📌 PROBLEM | 브랜딩은 잘 됐는데, 계좌 개설로 이어지고 있을까
메리츠증권의 비대면 전용 주식 계좌 ‘슈퍼365’는 국내·미국 주식 및 환전 수수료 무료라는 파격적인 카드로 신규 유저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완전 제로’라는 강력한 메시지를 알리기 위한 브랜딩 캠페인도 탄탄하게 준비되었죠.
하지만 실무적인 고민은 따로 있었습니다. 브랜딩 캠페인은 브랜드 인지도와 고려도를 높이는 데 탁월했지만, 당장 주식 투자 의지가 강한 유저를 포착해 ‘행동’까지 이끄는 데는 구조적인 한계가 있었거든요. 광고를 본 이후 계좌를 개설하기 까지는 건너기 힘든 강이 있었습니다. 이 간극을 메우고, 브랜딩의 파급력을 퍼포먼스의 성과로 치환하는 것.
💡 SOLUTION | 브랜딩 믹스에 하나를 더했을 때
메리츠증권은 기존 브랜딩 캠페인 구조를 통째로 바꾸는 리스크를 감수하는 대신, 그 위에 AC for Video를 얹는 실험을 택했습니다. 딱 2주, 전체 예산의 11.4%라는 최소한의 비용으로 브랜딩과 퍼포먼스의 경계를 허물어본 것입니다.
- 대조군: VVC 2.0(CPV) + Non-Skip(CPM)
- 실험군: AC for Video
Solution 1. AC for Video, 브랜딩과 퍼포먼스의 연결고리
AC for Video는 기존 앱 캠페인(App Campaign)의 문법을 유튜브 영상 지면으로 옮겨온 상품입니다. 구글닷컴·GDN·지메일·플레이스토어 등 다양한 지면에 소재가 게재되는 일반 앱 캠페인과 달리, 오직 유튜브 인스트림과 쇼츠(Shorts) 등 영상 인벤토리에만 집중합니다. 브랜딩을 위해 유튜브 영상은 보고 있지만 정작 앱 설치나 계좌 개설로는 이어지지 않던 유저들을 자연스럽게 전환 경로로 끌어당기는 힘, 이것이 ‘Brandformance (Branding+Performance)’ 전략의 핵심입니다.
📌 실무 포인트: 브랜딩 캠페인을 운영하면서 동시에 앱 설치·전환 성과도 챙기고 싶다면, 영상 소재만으로 운영 가능한 AC for Video가 현실적인 대안이 됩니다. 단, 베타 상품이므로 구글 광고 담당자를 통해 계정 내 활성화 가능 여부를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Solution 2. 기존 캠페인의 ‘사각지대’를 깨우다
실험 결과, 가장 놀라웠던 지점은 기존 캠페인과의 중복률이 1.96%에 불과했다는 사실입니다. 이는 AC for Video가 같은 예산을 쪼개 쓴 것이 아니라, 기존 브랜딩 광고가 닿지 못했던 ‘새로운 고관여 유저’를 독점적으로 확보했다는 뜻입니다. 결과적으로 순 사용자 기준 도달이 13.0% 늘어났습니다.
📌 실무 포인트: 새로운 캠페인 유형을 추가할 때 흔히 드는 걱정은 “기존 모수와 겹쳐서 예산만 낭비되는 것 아닐까?”입니다. 중복률 측정은 이 우려를 데이터로 검증하는 가장 직접적인 방법입니다. 중복률이 낮다는 데이터는 내부 보고 시 추가 투자의 확실한 근거가 됩니다.
Solution 3. ‘우연한 클릭’이 아닌 ‘관심의 증명’
이번 실험에서 AC for Video 캠페인은 기존 캠페인 대비 CTR 19.1배, CPC는 -92.9%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금융 광고에 행동할 준비가 된, 진짜 ‘관심 있는 유저’만 정교하게 타겟팅했다는 방증입니다.
📌 실무 포인트: CTR이 높다는 것은 광고의 관련성이 그만큼 높다는 신호입니다. 특히 금융처럼 타겟의 관여도와 의도가 전환에 직결되는 업종에서, 클릭 지표는 단순한 참여 수치가 아니라 ‘고가치 고객 후보의 밀도’를 보여주는 지표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 RESULT | Brandformance 실험이 증명한 것
브랜딩 믹스 안에 AC for Video를 추가 활용하면서, 브랜딩 캠페인이 단순 인지도 제고에서 나아가 고가치 유저를 확보하며 퍼포먼스 임팩트를 추가로 만들어낼 수 있음이 증명되었습니다.
🎯 INSIGHT | 브랜딩과 퍼포먼스, 꼭 따로 가야 할까
이번 실험은 브랜딩과 퍼포먼스의 경계가 생각보다 유연하다는 걸 보여줬습니다.
AC for Video는 영상 소재만을 활용하며 앱 캠페인의 전환 최적화 로직을 기반으로 작동합니다. 브랜딩 예산을 퍼포먼스로 옮기는 게 아니라, 브랜딩 캠페인 안에서 퍼포먼스 시너지를 만드는 방식입니다. ‘Brandformance’ 전략이 수치로 증명된 순간이었습니다.
중요한 건 특정 솔루션 자체보다도, 기존 캠페인을 전면 교체하지 않고 작은 비중의 예산으로 가설을 검증했다는 점입니다. 메리츠증권 사례는 브랜딩과 퍼포먼스 중 하나를 선택하는 대신, 두 영역이 만나는 지점을 실험해볼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 CHECKLIST | 이런 상황이라면 필수 검토
아래 항목 중 3개 이상 해당한다면, 기존 브랜딩 믹스에 AC for Video를 추가하는 전략을 검토해볼 만합니다. 특히 앱 설치나 계좌 개설처럼 명확한 전환 액션이 있는 금융·핀테크 업종에서 브랜딩 캠페인을 운영 중이라면 더욱 그렇습니다.
✅ 이 전략, 실제로 어떻게 쓰는지 궁금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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