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UESTION | 이런 고민, 한 번쯤 해보셨나요?
브랜드를 아무도 모르는 시장에 처음 내놓을 때, 마케터는 막막함에 부딪힙니다. 예산은 한정적인데 시장은 넓고, “일단 최대한 많은 사람에게 알려야 하나?” 싶은 유혹이 크죠. 하지만 넓게 뿌린 노출이 정말 브랜드 각인으로, 나아가 실제 관심으로 이어질지는 확신하기 어렵습니다. 특히 프리미엄 브랜드라면 고민은 더 깊어집니다. 단순히 이름을 알리는 걸 넘어, ‘가치’까지 전달해야 하니까요. 락토메디는 미국 진출이라는 백지 상태에서 이 질문과 마주했고, ‘넓게 뿌리기’와는 다른 답을 택했습니다.
📌 PROBLEM | 아무도 모르는 시장에서, 무엇부터 해야 할까
락토메디(Lactomedi)는 여성의 생물학적 메커니즘을 연구해 건강 솔루션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브랜드입니다. 미국 시장에 진출하며 LA 지역의 젊은 여성층을 핵심 타겟으로 설정했습니다.
하지만 인지도가 사실상 0에 가까운 신규 시장에서, 과제는 만만치 않았습니다. 단순 노출만으로는 부족했거든요.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가치’를 제대로 전달해야 했고, 그 인지가 흘러가버리지 않고 실제 검색과 고려라는 ‘행동’으로 이어지게 만들어야 했습니다. 즉 락토메디의 진짜 숙제는 ‘얼마나 많이 보여주느냐’가 아니라, ‘본 사람이 브랜드를 기억하고 스스로 찾아보게 만드느냐’였습니다. 노출을 넘어선 강력한 임팩트, 그것이 신시장 안착의 관건이었습니다.
💡 SOLUTION | ‘넓게’가 아니라 ‘깊게’ 각인시키다
락토메디는 한정된 예산을 시장 전체에 얇게 펴 바르는 대신, 유튜브 브랜딩 솔루션을 유효 수요가 밀집된 지역에 집중하는 전략을 택했습니다.
Solution 1. 유효 수요가 밀집된 지역에 예산을 집중하다
이번 캠페인에서 가장 결정적이었던 판단은 ‘어디에 쓸 것인가’였습니다. 락토메디는 미국 전역에 예산을 흩뿌리는 대신, 핵심 타겟인 젊은 여성층의 유효 수요가 밀집된 지역(LA)에 예산을 집중했습니다. 넓은 시장에서 옅게 인지되기보다, 한정된 지역에서 확실하게 각인되는 쪽을 택한 것입니다. 이 지역 집중 전략이 예산 대비 임팩트를 극대화하는 열쇠가 됐습니다.
📌 실무 포인트: 예산이 한정적인 신시장 진입기에는 ‘넓게 vs 깊게’의 선택이 성패를 가릅니다. 유효 수요가 밀집된 지역을 먼저 특정하고 그곳에 예산을 집중하면, 같은 돈으로 훨씬 뚜렷한 인지도·검색 리프트를 만들 수 있습니다. 지역을 특정할 땐 구글 애즈 도달범위 플래너나 자사 검색·구매 데이터로 지역별 수요 밀도를 먼저 확인해보세요. 시장 전체 공략은 이 거점을 확보한 다음 단계입니다.
Solution 2. VRC와 VVC를 병행해 ‘도달’과 ‘전달’을 동시에 잡다
락토메디는 유튜브의 두 가지 브랜딩 캠페인을 함께 운영했습니다. ‘VRC (Video Reach Campaign)’는 다양한 영상 지면을 AI가 자동으로 조합해 최대한 많은 순사용자에게 효율적으로 도달하게 해주는 솔루션이고, ‘VVC (Video View Campaign)’는 실제로 영상을 ‘보게’ 만들어 메시지 전달력을 끌어올리는 솔루션입니다. 도달만 넓히면 기억에 남지 않고, 전달에만 집중하면 규모가 안 나옵니다. 락토메디는 이 둘을 병행함으로써 ‘많은 사람에게 닿되, 닿은 사람에게는 깊이 전달되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았습니다.
📌 실무 포인트: 브랜딩 캠페인을 도달(Reach)이냐 조회(View)냐 하나로만 운영하면 한쪽이 비게 됩니다. VRC로 순도달을 확보하고 VVC로 시청 완결성을 높이는 조합은, 특히 브랜드를 처음 알리는 신시장에서 ‘인지의 양’과 ‘인지의 질’을 함께 확보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Solution 3. 시청 환경에 맞춘 멀티 포맷으로 몰입감을 높이다
프리미엄 브랜드에게 소재의 완성도는 곧 브랜드 가치입니다. 락토메디는 고감도 브랜드 필름을 가로형과 세로형 멀티 포맷으로 제작해, 유저가 어떤 지면에서 광고를 마주하든 시청 환경에 자연스럽게 녹아들도록 했습니다. 지면마다 화면 비율과 시청 맥락이 다른 만큼, 포맷을 각 환경에 맞추자 광고가 이질감 없이 스며들며 브랜드 가치가 더 깊이 전달됐습니다.
📌 실무 포인트: 하나의 소재를 모든 지면에 억지로 끼워 넣으면 몰입감이 깨집니다. 특히 세로형 지면(쇼츠)이 커진 지금, 가로·세로 멀티 포맷을 갖추는 것은 선택이 아니라 기본입니다. 프리미엄 브랜드일수록 ‘어떤 지면에서 보든 어색하지 않은’ 포맷 최적화가 브랜드 인상을 좌우합니다.
📊 RESULT | 인지가 행동으로 바뀐 순간
가장 주목할 숫자는 검색량입니다. ‘lactomedi’ 키워드 검색이 1,773%나 폭증했다는 건, 광고를 본 사람들이 그냥 스쳐 지나간 게 아니라 직접 브랜드를 찾아봤다는 뜻입니다. 인지가 호기심으로, 호기심이 검색이라는 행동으로 이어진 것이죠. 여기에 상품 클릭이 예측치 대비 219% 늘고 22만 명의 전환 고려 유저를 확보하면서, 단순 인지를 넘어선 실질적 비즈니스 임팩트를 만들어냈습니다. 특히 여러 캠페인을 유기적으로 엮은 풀퍼널 운영은 단일 캠페인 대비 전환율을 6.8배까지 끌어올렸습니다.
🎯 INSIGHT | 신시장 브랜딩의 성패는 ‘증명’에 있다
이번 사례가 흥미로운 건, 락토메디가 브랜딩의 성과를 ‘노출 수’가 아니라 ‘유저의 행동’으로 증명했다는 점입니다.
신시장 브랜딩은 흔히 ‘얼마나 많이 도달했는가’로 평가되곤 합니다. 하지만 도달은 과정일 뿐, 그 자체가 성과는 아닙니다. 락토메디는 도달을 검색량 상승이라는 명확한 행동 지표로 연결해, 브랜드가 실제로 ‘대세감’을 얻었음을 데이터로 입증했습니다. 검색량 1,773% 상승은 그 어떤 인지도 조사보다 강력한, 유저가 스스로 만들어낸 증거입니다.
그리고 그 밑바탕에는 ‘집중’이라는 전략적 선택이 있었습니다. 한정된 예산을 유효 수요가 밀집된 지역에 몰아넣고, VRC·VVC로 도달과 전달을 함께 확보하며, 멀티 포맷으로 프리미엄 가치를 온전히 전한 것. 이 조합이 ‘넓지만 얕은 인지’ 대신 ‘좁지만 깊은 각인’을 만들었습니다. 락토메디는 여기서 확인한 브랜드 대세감을 발판으로, 이제 디맨드젠과 검색 광고 등 후속 캠페인을 통해 실질적인 구매 전환까지 성과를 확장해 나갈 계획입니다. 브랜딩으로 지핀 불씨를 퍼포먼스로 키워가는, 신시장 안착의 정석 같은 흐름입니다.
📋 CHECKLIST | 이런 상황이라면 필수 검토
아래 항목 중 3개 이상 해당한다면, VRC·VVC를 지역 집중 전략과 결합한 브랜딩 캠페인을 검토해볼 만합니다. 특히 신규 시장에 진입하는 프리미엄 브랜드이거나, 브랜딩 성과를 실제 행동 지표로 증명하고 싶은 브랜드라면 더욱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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